용인지역에 대규모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자동차 매매에서부터 정비시설,그리고 튜닝시설 등 각종 편의와 상업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가동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들어설 곳은 용인시 영덕동 21-1일대 10만3천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S업체가 5천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업체는 당초 이곳에 자동차매매단지를 추진하려 했는데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자동차복합단지로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규모를 늘려 방향을 선회한 것.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전체 부지도 해당업체 소유 땅이어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전체입주대상인 180여개 업체가 이미 매매단지 입주를 계약한 상태여서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업부지 주변에 자동차관련 산업 및 연구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가동되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
용인시도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시행사인 ㈜S사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인 ‘용인오토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에따라 용인시는 해당업체로부터 개발계획을 접수받아 관련 부서 등 법적인 검토를 거친 뒤 경기도에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4천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0여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